흥행돌풍 '라스트 갓파더', 북미 개봉은 언제하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31 16: 49

미국 개봉에 앞서 국내에 먼저 선보인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개봉 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29일 국내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31만 6979명.
국내에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쏜 데다 2007년 미국에서만 5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디워’에 이후 3년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만큼 북미 개봉시기와 규모가 초미의 관심사.

이에 대해 ‘라스트 갓파더’의 제작을 맡은 영구아트 관계자는 30일 OSEN에 “현재까지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논의 중에 있다. 완벽한 플랜이 짜졌을 때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다만 지난 번 ‘디워’ 때와는 다른 방식을 택할 것이다. ‘디워’ 때 북미개봉을 지켜보면서 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디워’는 북미 개봉당시 2277개관에서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했다. 당시 극장수익만 1천만 달러 이상 벌어들였고, 2차 판권수입으로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라스트 갓파더’의 국내외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개봉 시기와 상영관 규모는 1월 중순쯤 결정될 것 같다. 북미개봉을 위한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개봉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조금은 모자란 듯한 영구(심형래)가 미국 마피아 조직 보스의 숨겨진 아들로 조직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빚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 영화. 17년만에 돌아온 심형래의 ‘영구’식 슬랩스틱 코미디에 대한 향수와 1950년대 뉴욕에서 재현되는 영구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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