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문화평론가 진중권 발언에도 불구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1월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8만 37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관객수 130만 6489명 기록.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17년 만에 영구로 복귀한 심형래 감독은 ‘디워’ 때의 거센 논란을 딛고 코믹영화로 돌아온 이번에는 큰 걸림돌 없이 순탄한 흥행을 이끌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디워’ 당시 심형래 감독에게 가장 큰 반대표를 던졌던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또 다시 나서면서 ‘라스트 갓파더’ 역시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진중권씨는 심형래를 가리켜 ‘불량품을 판 가게’라고 표현했고, “불량품을 판 가겡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는 (‘라스트 갓파더’를)봐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비하했다. 또한 3일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내참 그 놈의 영화 한편 가지고” “관심없으니 여기서(자신의 트위터) 행패부릴 시간에 그 영화(‘라스트 갓파더’) 동호회질이나 하시던지”라고 일갈했다.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 역시 또 한번 찬-반으로 양분돼 ‘라스트 갓파더’를 평가했고, 진중권씨의 발언에 지지 혹은 반대의 의견을 보냈다. 이에 대해 ‘라스트 갓파더’ 측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신경쓰지 않겠다”고 일체 어떠한 대응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
‘디워’ 만큼은 아니지만 진중권씨 발언으로 인한 이번 파장은 점점 타올랐지만, 영화의 흥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영화는 여전히 흥행 순항 중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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