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이번엔 '귀마개 고백'으로 여심 녹였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04 08: 24

'꼬픈남' 박시후의 낭만적인 '귀마개 고백'이 안방극장을 또 한번 뜨겁게 달궜다.
3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 23회분에서 김남주(황태희)와 박시후(구용식)는 귀마개 고백, 겨울철 야외 밥상 토크, 백색 설경에서 풍선껌 불기, 주머니 손 하고 논두렁걷기, 좌충우돌 길 찾기 등으로 알콩달콩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신제품의 원재료를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에 갔다가 눈길에 좌초됐던 상황. 박시후는 기회를 틈타 사랑을 진전시키려는 연하남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김남주는 이에 아랑곳 않고 박시후를 매섭게 밀어내는 등의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특히 박시후는 엔딩 장면에서 낭만적인 귀마개 고백을 선사해 김남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결혼생활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은 태희를 보며 언제가 되어야 지난 5년을 잊을 수 있겠냐고 묻던 용식은 갑자기 태희의 귀를 막고는 태희에게는 들릴 수 없는 말을 털어놓는다. 무슨 말을 한 거냐고 묻는 태희에게 용식은 "난 그렇게 오래 못 기다린다구요. 그러니까 그냥 지금 나한테 오면 안되겠냐구요"라고 진심을 고백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반면에 정준호(봉준수)와 채정안(백여진)은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함께 다니며 협력하게 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애와 옛정을 새록새록 키워나간다. 특히 태희가 용식과 함께 있다는 것을 의식한 준수는 더욱 여진에게 의지하게 되고, 늘 옆에서 웃으며 기다려주는 여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 상황.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편해진 가운데 나누는 두 사람의 잔잔한 코믹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남주, 박시후, 정준호, 채정안의 4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장외커플'의 러브모드도 '깨알재미'를 주고 있다. 여진을 향한 순애보를 보이는 선우혁(양진우)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강우(임지규)와 유경(강래연)은 패러디 고백신으로 재미와 애틋한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구본태희 커플의 강원도 데이트 장면은 장면 하나하나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화면이 점점 더 예뻐진다" "오늘의 엔딩도 또 나를 잠 못 들게 하는구나"라며 감동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운 겨울 사랑에 빠진 커플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캐릭터들이 진실된 모습을 보이고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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