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러브라인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드림하이' 3회분에서는 혜미(배수지), 삼동(김수현), 진국(옥택연)이 기린예고 입학을 결심하고 서로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삼동에게 끌려 노래자랑 무대로 올라간 혜미는 얼떨결에 삼동이 열창하는 '흐린 기억속의 그대' 뒤에서 춤을 추게 됐다.

하지만 동의 노래와 춤은 이사장(배용준)이 찍은 천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형편이 없었다. 그래도 삼동을 설득하기 위해 삼동의 집까지 찾아간 혜미는 결국 막차를 놓쳤고, 삼동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우연히 밤에 화장실에 간 혜미를 기다리며 주옥같은 혜미의 노래를 듣게 된 삼동은 가슴속이 사랑으로 차 오르는 것을 느꼈고, 다음 날 버스를 타고 떠나는 혜미를 붙잡고 노래자랑에서 왜 자길 따라 올라왔던 거냐고 물었다.
삼동을 설득하기 위해 혜미는 "너를 좋아해서 그랬다"고 말했고, 삼동은 이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혜미와 키스하는 상상을 하며 요동치는 가슴을 느꼈다. 아버지가 가수였던 삼동. 삼동은 혜미에 대한 호감과 어머니의 권유로 서울행을 결심했다.
그런가하면 다친 진국을 응급실로 옮긴 오혁(엄기준)은 기린예고 특채생으로 오지 않겠냐고 진국을 설득했다.
학교에 가면 마이클 잭슨처럼 유명해질 수 있냐는 진국의 물음에 오혁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희박한 가능성임에도 불구하고 진국은 오혁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오혁의 집에 가게 된 진국은 역시 오혁의 집에 머물고 있는 혜미를 민망한 상황에서 맞딱뜨리며 한층 벽을 허물었다.
또 본인처럼 상처가 있는 혜미에게 저절로 마음이 열리는 진국은 언제나 까칠한 혜미에게 보듬어 주고싶은 마음을 느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기린예고 설립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중학교 시절 최고의 스타로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던 양진만(박진영)과 강오혁은 함께 가수 데뷔를 하기로 했지만 오혁의 갑작스런 배신으로 진만은 돈을 대신 물어주는 등 이들의 질긴 과거 스토리가 선보였다.
또 혜미에게 다시한 번 모욕을 당한 백희(함은정)는 입학식 솔로 무대에 서기 위해 동료 아정(주)을 교활하게 배신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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