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이란이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에 역전승을 거두며 죽음의 조로 지목되는 D조서 선두로 나섰다.
이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 아메드빈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D조 1차전 이라크와 경기서 후반 39분 나온 이만 모발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이란은 D조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란은 2003년 8월 이라크에 0-1로 진 이후 이라크를 상대로 5승1무의 강세를 이어갔고 최근 3연승 등 통산 전적에서도 13승5무4패로 앞섰다.

선취골은 빠른 기동력을 앞세운 이라크가 먼저 기록했다. 이라크는 전반 12분 이마드 모하메드의 크로스를 유누스 마흐무드가 헤딩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동점골을 노린 이란은 볼점유율을 높혀 갔고 전반 43분 안데라니크 테이무리안의 패스를 받은 골람 레자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1로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의 경기는 후반 39분 이만 모발리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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