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공주' 김태희 연기 이렇게 잘했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2 23: 16

‘미모 종결자’ 김태희가 100% 망가지는 모습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데 이어 눈물연기도 수준급으로 펼쳐 찬사를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공주 이설(김태희)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고 이집트로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박해영(송승헌)의 할아버지이자 대한그룹 회장 박동재(이순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황실 재건은 오랜 꿈이다. 황실재건이 결정되면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깜짝 발표해 사회적으로 큰 파란을 몰고 왔다.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발표에 유산을 한 푼도 못 받게 된 박해영은 놀라 이설의 학교를 찾아갔고, 쫓아온 기자들을 향해 “제 약혼녀다”고 깜짝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기자들을 피해 호텔로 향한 두 사람은 박회장의 부름에 헬기를 타고 이설의 어린시절 고향이자 이설의 아버지가 묻혀있는 무덤을 찾았다. 헬기를 본 이설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떠올렸고 반가움과 아련함에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무덤 앞에 선 이설은 “그럴 일 없다”며 눈물을 쏟았고, 박회장은 그녀의 아버지 죽음에 얽힌 사연을 모두 털어놨다. 이설의 어린시절, 황실로 돌아오라는 박회장의 부탁을 피해 도망가던 이설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설은 박회장을 향해 “용서하지 않겠다. 당신이 원하는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희는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에 슬픔과 함께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1, 2회에서 추하고 망가지는 연기를 불사했던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이설에 100% 몰입해 완벽한 눈물연기를 펼쳤다.
한편, 황실의 공주로 살기를 원하지 않았던 이설은 박해영의 도움을 받아 이집트로 떠나려했으나 출국이 금지돼 떠나지 못했다. 이에 이설과 박해영이 더욱 얽히고설키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bongjy@osen.co.kr
<사진> MBC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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