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 추격 테라 vs 업데이트 아이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4 17: 26

‘테라’ 공개 서비스 이틀만에 2위…‘아이온’ 새 버전으로 맞불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연초부터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게임 1위 자리를 놓고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과 NHN 한게임의 MMORPG ‘테라’가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라는 11일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후 각종 온라인게임 순위 사이트에서 현재 2위를 기록, 1위 아이온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실제로 테라는 공개 서비스 첫날 3위로 출발한데 이어 이틀째인 12일에는 ‘서든어택’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게임트릭스가 14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아이온(15.47%), 테라(11.82%), 서든어택(10.81%) 순으로 테라는 아이온과 3.65%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아이온의 등장 이후 3여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줬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라의 성공적인 데뷔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앞으로 나올 대작 게임에도 더욱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온과 테라의 1위 경쟁이 과거 서든어택과 아이온이 맞붙었을 때와 같은 PC방 점유율 100주를 갓넘은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당시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104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인 상황에서 아이온이라는 경쟁자를 만났고 아이온도 PC방 점유율 103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인 상황에서 테라의 도전에 직면했다.
이번 경쟁은 오는 26일 실시 예정인 아이온의 2011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2.5버전으로 알려진 이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은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맞춤화) 시스템과 새로운 방식의 즐길거리 등을 추가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김형준 엔씨소프트 아이온 실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3.0 버전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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