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조-정대세가 부상서 회복해 공격적 모습을 보일 것이다".
북한 대표팀의 조동섭 감독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치를 2011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동섭 감독은 "첫 경기를 원만하게 치르지 못했다"면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0-0을 기록했는데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다. 다음 경기서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상대가 기술을 발휘하지 못하게끔 방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UAE전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A매치서 단 한 차례도 이기도 못한 이란과 대결에 대해 조 감독은 "실력 차이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다면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비적인 축구를 펼치는 전략에 대해 조동섭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바뀌는 순간을 이용해 역습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면서 "홍영조와 정대세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점점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란의 전술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조 감독은 "이라크와 경기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지켜봤다"면서 "좌우 측면 돌파가 위력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해외 원정 대회라는 여건에 대해 조동섭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아시안컵을 위해서도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활발한 기술,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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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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