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선수의 활약에 희비가 엇갈렸다. 미아가 24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흥국생명이 제시카가 9점에 그친 GS칼텍스에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이끈 흥국생명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경기서 미아와 한송이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22-25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5승(6패) 째를 올리며 3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반면 GS칼텍스는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미아와 한송이(21점)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김민지(15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제시카가 9점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서 용병 미아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리드해 갔다. 흥국생명 7-7 상황서 미아가 블로킹과 공격에 힘입어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공격을 유효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미아가 1세트에만 9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결과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서 미아와 한송이 쌍포가 활발한 공격을 펼친 흥국생명이 리드를 이어가며 10점 차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용병이 뛰지 못하는 3세트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첬다. GS칼텍스의 김민지, 나혜원과 흥국생명의 한송이는 용병이 빠진 상황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9-11로 뒤진 상황서 한송이가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배유나는 21-21 상황서 전민경의 이동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GS칼텍스는 22-22 동점 상황서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과 나혜원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맞았고 마지막에 주예나의 공격이 아웃되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코트에 복귀한 미아가 초반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6-4로 앞선 상황서 김혜진이 김민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로 11-13까지 따라붙었지만 흥국생명은 미아가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13-16 상황서 제시카가 득점을 올리고 리베로 남지연의 수비에 이은 2단 토스를 김민지가 마무리 짓는 활약에 힘입어 18-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한송이가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연속 3점을 올리고 상대 더블 컨택을 점수로 연결하며 22-20으로 다시 리드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막판 미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ball@osen.co.kr
<사진> 장충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