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 공격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바레인과 서전을 2-1 승리로 장식하고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호주와 경기서 1-1 무승부로 마무리한 조광래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인도전을 앞둔 훈련을 펼쳤다.

아시안컵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는 이용래(25, 수원)는 인터뷰에 익숙치 않아 항상 쑥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라운드서는 조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이용래는 훈련 후 가진 인터뷰서 "2경기를 해봤는데 약팀은 없다"면서 "인도를 상대로 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인도의 뒷공간이 약하기 때문에 (기)성용이와 함께 상대를 괴롭힐 것"이라고 경기 전망을 밝혔다.

대학시절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성인이 된 뒤 한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이용래는 겸손했다.
기성용과 보이지 않는 경쟁은 없느냐는 질문에 "(기)성용이가 앞으로 나가면 내가 수비를 하고 내가 나가면 성용이가 수비를 해준다.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인도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답했다.
한편 그는 "자철이는 새로운 포지션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주위에서 호주전 끝난 후 적극적인 공격을 해보라고 했기 때문에 잘 고려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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