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더라도 실내운동 등으로 체중조절 해야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외출을 꺼려하여 활동량이 적어져 평소보다 살이 찌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뜩이나 살이 쪄서 고민인 비만 환자들의 경우에는 살이 빠지기는 커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러한 비만인 환자들에게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2~3배 더 발생한다고 한다. 어떠한 이유로 비만인 환자에게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혈관전문가로 알려진 더맑은 클리닉의 박민선 원장에게 물어보았다.

박민선 원장은 “체중이 늘어나면 그만큼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량이 늘어납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들의 심장은 정상인 사람들의 심장보다 더욱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심장의 혈액 공급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만인 사람들은 조금만 무리하더라도 금방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또한 비만인 많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주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이 나타납니다”라며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비만한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5배 이상이 더 높다고 하며, 정상인들보다 심장의 크기도 더욱 커져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감량만 해도 혈압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고, 심장의 크기도 다시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비만인 사람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많은 고지혈증이 생기게 될 확률도 매우 높다. 몸 전체의 지방량이 많아 남는 지방이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체중을 줄이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도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박민선 원장은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이 있는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특히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실내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해줘야 합니다”라며 겨울철에도 실내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운동을 통해 살을 빼서 체중을 조절할 경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다. 그렇지만 반드시 비만이라고 해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살을 뺀다고 해서 무조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치료되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액정화치료기를 이용해 혈액 속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을 제거하여 혈관의 나이를 젊어지게 만들고 말초혈류를 정상적으로 개선시켜주는 혈액정화 요법(Double Filteration Plasmapheresis)이라는 첨단 치료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박 원장은 밝히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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