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비,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17 11: 34

"5년간 한국에서 일하며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내 동생들이나 마찬가지이다. 되도록이면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통' 압신 고트비 이란 대표팀 감독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란의 '테헤란 타임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꺼낸 얘기다.
고트비 감독은 8강에서 한국보다는 호주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이란은 성적에 따라 한국 또는 호주와 4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고트비 감독이 8강 상대로 호주를 선호하는 까닭은 한국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고트비 감독은 되도록 한국과 늦게 만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고트비 감독은 우승컵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이다. 고트비 감독은 "이란은 세 차례 우승(1968, 1972, 1976년)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35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란 국민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트비 감독은 오는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최종전에 교체 선수들을 중심으로 나설 전망이다. 고트비 감독은 "UAE전은 교체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우리 팀은 주전 선수들과 교체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없다고 믿는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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