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감독, "준비 많이 했지만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20 03: 57

"여러 가지를 준비했지만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조동섭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도하의 알 라얀 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카라르 자심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꿈을 안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 오는 22일 밤 호주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북한 조동섭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새롭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야심차게 경기에 임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했지만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동섭 감독은 "골을 넣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 "선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했다. 더욱 집단적인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살린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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