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24점 7R' 신한은, 신세계 꺾고 5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23 18: 45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신세계 쿨캣을 물리치고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23일 오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24점을 기록한 강영숙의 활약에 힘입어 75-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21승 3패로 2위 삼성생명 여자농구단과 승차를 3.5경기로 늘렸다. 이날 강영숙은 2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 팀은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나타내며 1쿼터부터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이 이연화의 3점슛과 강영숙의 잇단 점수로 기선 제압을 하는 듯 했지만, 신세계는 김나연과 김지윤이 잇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금새 따라잡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 신세계는 1쿼터를 13-12, 1점차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박빙의 승부는 계속됐다. 양 팀은 수비보다는 공격에 집중하며 어떻게 해서든 리드를 잡으려고 했다. 신한은행은 강역숙이 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주축 김단비가 2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고 말았다.
 
반면 신세계는 9득점을 기록한 김정은의 활약에 2쿼터 막판 잇달아 점수를 뽑아내며 33-32로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균형은 3쿼터에 무너졌다. 신한은행이 전주원의 활약에 힘입어 대거 26득점에 성공한 것. 전주원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리며 팀이 리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세계는 3쿼터가 시작한 후 6분여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후 공격에서 20점을 만회하며 52-58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서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4쿼터에 완벽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신세계는 역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신한은행의 탄탄한 수비에 공격이 모조리 봉쇄당하며 6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17득점을 올리며, 결국 16점 차로 기분 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W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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