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25점' 전자랜드, KCC 꺾고 3연패 탈출 '선두 추격'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3 18: 47

문태종이 승부처였던 4쿼터서 활약을 펼친 전자랜드가 3연패서 탈출하며 KT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삼산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문태종이 25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KCC에 78-65으로 승리했다.
23승 1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 1위 KT에 2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KCC는 20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인 동부, 삼성에 한 경기 차 뒤지는 5위에 머물렀다. 

KCC는 경기 초반 골밑과 외곽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하승진은 크리스 다니엘스와 하이 앤 로 공격을 통해 골밑서 쉬운 득점을 쌓아갔다.
KCC는 임재현, 전태풍, 강병현이 뛰는 농구를 펼치며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KCC는 외곽서 공을 빠르게 돌렸고 임재현은 노마크 3점슛 찬스서 득점에 성공하며 19-10까지 앞서 갔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의 점프슛과 문태중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외곽서 공이 원할하게 돌지 않으며 외곽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상대의 발빠른 가드들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1쿼터를 18-26으로 뒤진 채 마쳤다.
두 팀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2쿼터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KCC는 3점슛 7개를 시도했지만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6득점에 그쳤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힐의 스크린을 받아 드리블로 골밑까지 돌파한 후 서장훈에게 노마크 3점슛 찬스를 연결했고 문태종 본인도 3점슛 1개를 성공시키는 등 외곽서 점수를 쌓은 덕분에 전반을 32-32로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서 두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펼쳤다. 박성진은 43-42로 앞선 상황서 가로채기에 의한 속공 레이업을 연결했고 이후 수비 상황서 힐이 스틸에 성공하자 다시 한 번 과감한 돌파에 의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서 골밑에 있던 힐이 바깥으로 빼준 공을 이병석이 3점슛으로 성공시키며 8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KCC는 전태풍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고 이어진 상황서 강병현이 상대 진영서 스틸에 성공한 후 전태풍이 다시 한 번 레이업 슛을 넣으며 3점 차로 따라 붙은 채 3쿼터를 마쳤다.
승부처인 4쿼터서 두 팀은 팽팽 기싸움을 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55-54로 앞선 상황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후 이어진 공격서 힐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60-54로 치고 나갔다.
KCC는 이어진 공격서 하승진이 자유투 두개를 모두 실패했고 이어진 공격서 문태종은 이현호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힐과 문태종이 속공에 의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67-55까지 달아나 승리했다.
ball@osen.co.kr
<사진> 인천=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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