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헌곤, 삼성 외야진의 '경쟁 매개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1.25 07: 35

"한 번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지난 23일 괌 레오팔레스 야구장에서 만난 이성근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장은 신인 외야수 김헌곤(23)을 가르키며 이렇게 말했다. 제주관광산업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1년 드래프트 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헌곤은 대학 대표팀 외아수로 활약할 만큼 기량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를 통해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김헌곤은 괌 1차 전훈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어깨 부상을 입은 이영욱(26, 외야수) 대신 지각 합류한 바 있다.

이 팀장은 김헌곤에 대해 "외야에서 홈까지 노바운드로 송구하는 유일한 선수"라며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한 번 지켜봐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헌곤에 대한 이 팀장의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김헌곤의 타격 훈련을 지켜 보며 "방망이 돌리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중심 타자로 나설 만큼 타격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투수와 싸우는 요령을 아는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기량 뿐만 아니라 훈련 태도도 남다르다. 이 팀장은 "김헌곤은 오로지 야구 밖에 모르는 선수"라며 "괌 캠프에서 꾸준히 지켜봤는데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아주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존 외야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 팀장은 김헌곤의 1군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겁없는 신예' 김헌곤이 올 시즌 사자 군단의 활력소로 자리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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