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한국전에 특별한 전술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25 08: 11

한국과 일본의 74번째 격전의 날 아침이 밝았다. 역대 전적 40승 21무 12패로 일본을 압도하는 한국은 이번에도 일본을 무찌르고 51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한 발짝 더 다가서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도 한국에 쉽게 질 생각은 아니다. 지난 5년 여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에 승리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한국을 이기겠다는 것이 일본의 생각. 게다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취임하고 상승세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충만하다.
자케로니 감독도 한국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국과 경기를 '브라질-아르헨티나, 이탈리아-독일'에 비유하며 "한일전은 그렇게 비교해도 충분한 경기"라며 전술 만큼이나 정신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술가로 유명한 자케로니 감독은 한국전에 특별한 준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5일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의하면 자케로니 감독은 "작은 실수 등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본도 특별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이기려면 경기 내내 쉬는 일 없이 90분 동안 얼마나 싸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결국 한일전에서 키포인트는 스태미너, 즉 체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일본은 지난 23일 약간의 훈련도 하지 않고 완전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에 자케로니 감독은 "지금까지 4번의 경기 중 2번이나 중간에 상대보다 1명이 적은 10명으로 치렀다. 체력적인 것은 물론 선수들의 정신적인 소모도 심했다"며 완전 휴식이 체력 회복보다는 정신적 회복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 대해 "우승을 노리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우승을 확신함과 동시에 "일단 모든 준비는 되어있다"며 결승전 진출이 눈 앞에 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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