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환경을 청결히 관리해야 알레르기비염과 비염치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5 09: 08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면 즉시 치료받는 것도 중요
일산에 사는 30대 주부 P씨는 며칠 전부터 아이가 재채기를 자주 하고, 콧물이 나와 고생하자 감기가 아닌가 하고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서 처방해주었었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병원을 찾은 결과 전문의에게서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을 듣게 되었다.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과 함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합쳐져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즉 부모에게서 불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변의 유발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인 것이다.

부모나 친척 등에 의한 유전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코로 숨을 쉴 때 들어오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콧속의 점막을 자극해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데, 주로 꽃가루, 먼지,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이 원인이 된다. 그 외에도 특정 식품에 반응해서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도 있다.
유전적인 요인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환경적인 요인은 충분히 개선하여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선 내 집안환경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게 개선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산 코앤키 한의원 비염클리닉의 이정일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춥다고 항상 창문을 닫고 있기 보다는 환기를 시켜서 집안의 공기를 맑게 해줘야 합니다. 이불이나 커튼 등 진드기의 서식처가 될 만한 것들은 주기적으로 삶아주고, 침구류는 햇볕에 자주 말려주고, 먼지를 털어줘야 합니다. 또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구석구석 물걸레질을 해서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라며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고, 진드기나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은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한 외출 후에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밖에서 옷을 털어 집안에 먼지나 도로 분진 등의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주고, 진드기나 곰팡이들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실내 습도는 40~50%, 온도는 섭씨 24도 이하로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예방했음에도 알레르기 비염이 생겼을 경우에는 즉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정일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여 고질화되면 일년 내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와 혼돈하기 쉬우니 감기증세가 잘 낫지 않는다고 느껴지신다면, 비염클리닉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합니다”라며 알레르기 비염의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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