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공격진의 핵심 혼다 게이스케(25, CSKA 모스크바)가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준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해 뛸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하나,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자가 관전하기 때문.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스페인 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 관계자가 관전할 것이다'며 '혼다가 준결승전을 승리로 이끌어 레알 마드리드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을 꿈꾸고 있는 혼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안 그래도 라이벌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본 열도의 관심이 집중된 터라 동기부여는 충분히 된 상태였다. 거기에 자신의 축구 인생 최대의 목표도 눈 앞에 보이기 때문에 혼다로서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혼다의 꿈은 단순한 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지난 5년 여 동안 한국에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역대 전적에서 12승 21무 40패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붙었던 3번의 대결에서는 1무 2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은 일본에게 넘을 수 없는 벽과 같다.
한편 이번 한일전에는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등 유럽의 여러 구단들의 스카우트나 관계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 가운데서 혼다가 빛날지, 아니면 한국의 다른 선수가 활약을 선보일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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