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진갑용, "올해 '준' 자를 빼야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1.26 10: 28

주장 완장을 되찾은 '안방마님' 진갑용(37, 삼성 포수)은 "예전에는 선배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내가 최고참이니까 맏형으로서 모든 면에서 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5일 괌 레오팔레스 구장에서 만난 진갑용은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선수 입장에서는 야구장에 나와도 부담없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다"며 "그러나 선수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조율하는게 내 역할이다. 젊은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질책보다 칭찬을 통해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통산 3차례(2002, 2005, 2006년)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던 진갑용은 지난해 100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3리(259타수 68안타) 10홈런 28타점 36득점으로 선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전훈 캠프에서 유심히 지켜볼 선수가 진갑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진갑용이 90경기 이상 뛰고 이정식, 현재윤, 채상병이 나머지 경기를 책임져야 한다. 반대로 된다면 곤란하지 않겠냐"고 밝힌 바 있다.

진갑용은 "당연히 잘 해야 한다. 팔꿈치 통증은 지난해 이야기일 뿐이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주전 포수로서 100경기 이상 뛰는게 목표다. (양)준혁이형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는데 의지만 있다면 지금도 야구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부분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팀내 최고참이자 주장답게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 "작년에 준우승했잖아. 올해 '준' 자를 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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