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취약하다면 ‘갑상선 질환’ 조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7 12: 35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연이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암 투병 고백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갑상선질환에 쏠리고 있다. 갑상선 질환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만성질환이 갑상선장애(53.9%)였다.
이러한 갑상선질환은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갑상선질환의 증상을 알아두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병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갑상선은 기관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로 우엽, 좌엽, 그리고 양엽을 연결하는 협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몸 전반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므로 갑상선은 우리 몸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장기가 아니며 부득이 하게 갑상선을 모두 절제해야 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면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갑상선, 당뇨센터 이상훈 소장은 “갑상선에 관한 검사는 기본적으로 갑상선 기능검사, 즉 혈액검사와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있으며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이 적절히 분비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 암을 비롯한 갑상선 내 혹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갑상선 혈액 검사에서 측정되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갑상선 기능항진, 낮은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라고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일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땀이 많이 나고 손, 발 떨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일 경우 피로, 추위를 참지 못하며, 변비, 몸이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 및 저하 모두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에 대한 혈액 검사를 암 검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이며 아직까지 혈액 검사로는 그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갑상선에 혹이 있는지를 알아 보기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에 생긴 혹은 대부분 특별한 증성이 없어 갑상선 초음파 상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혹 크기가 큰 경우 불룩하게 튀어 나옴으로 해서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기관지나 식도 등 주위 조직을 압박해 호흡곤란, 연하 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상선에 생기는 혹은 대부분은 양성 종양이며 그 중 암은 4~8% 정도 차지한다. 혹이 암인지 여부는 기본적으로 갑상선 세포검사로 알 수 있으며 이는 주사기로 세포를 흡인해 세포 모양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간혹 세포검사로 확진하기 힘든 경우는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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