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반 더 사르(41)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대표팀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29, 아약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골키퍼를 교체하는 것의 중요성을 수 차례 경험한 바 있다.
덴마크 국가대표로 129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피터 슈마이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블을 달성한 1999년에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듬해 슈마이헬이 포르투칼 리그의 스포르팅 CP로 이적했고 맨유는 여러 명의 골키퍼를 기용했지만 슈마이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반 더 사르를 영입하기 전에도 맨유는 골키퍼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텔레그래프를 통해 "반 더 사르를 적절한 시기에 영입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실수를 교훈삼아 이번에는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맨유의 르네 뮬레스틴 코치 또한 네덜란드의 한 라디오와 인터뷰서 "스테켈렌부르그는 영입 리스트 최상위에 있다. 퍼거슨 감독과 반 더 사르를 대체할 골키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스테켈렌부르그가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스테켈렌부르그 이외도 스포팅 리스본의 루이 패트리시오(23)와 아틀리코 마드리드의 다비드 데 헤아(21)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