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코리안특급'박찬호(38, 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으로 출국하며 새로운 도전 앞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30일 오후 오사카에서 '승짱'이승엽(35)과 공동 입단식을 앞둔 박찬호는 비행기를 타기 전 김포공항에서 OSEN과 만나 "많이 설렌다"며 가벼운 웃음을 지었다.
청바지에 남색 목티, 그리고 밤색 코트를 걸치고 선글래스를 낀 박찬호는 "이번 달에만도 벌써 일본만 3번째"라고 말한 뒤 "내일 입단식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오릭스와 계약기간 1년 기본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 총액 220만 달러(약 25억 4000만 원)에 계약하며 17년간 뛰었던 '메이저리거' 타이틀을 정리했다.
계약 직후 잠실야구장 내 LG 트윈스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했던 박찬호는 이달 중순에는 일본 벳푸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
박찬호는 30일 오후 3시 오사카에서 이승엽과 공동 입단식을 마친 뒤 오키나와를 거쳐 오릭스 스프링캠프지인 미야코지마로 이동해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agassi@osen.co.kr
<사진>김포공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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