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0년 가업그룹, '아이돌'로 다시 태어났어요!" [인터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30 09: 04

'가요계의 보석' 쥬얼리가 돌아왔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 박세미, 소속사 스타제국의 연습생이었던 김예원 등 두 멤버를 새롭게 영입해 하주연-김은정-박세미-김예원 4인 체제로 재정비, 사랑스런 스윙걸의 'Back it Up'으로 컴백한 쥬얼리는 가요계에서 10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에게는 지금까지 현존하는 가장 전통 깊은 걸그룹이란 자부심도 상당하지만 그 만큼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터. 특히 존재감이 컸던 서인영, 박정아의 부재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법도 하다.

 
하지만 1년여만에 컴백하는 쥬얼리는 무조건 신나고 즐거워했다. 준비한 게 많고, 보다 다양한 '4인 4색'의 매력을 지니게 된 이들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영(young)'한 쥬얼리를 보여주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10년 가업의 그룹에서 '아이돌'로 재탄생, 새로운 스타트를 끊은 이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 1년여만의 컴백이다.
▲ 은정 :  동생들과 함께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해 빨리 음악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다. 무대에 빨리 오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세미 : 기대가 많이 됐다. 언니들의 빈 자리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 세미는 살을 10kg 가량 뺐다던데?
▲ 아무래도 쥬얼리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멤버들과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 다른 멤버들 옆에 섰는데 내가 원래 통통한 체격이기도 해서 굉장히 크게 느려지더라. 아무래도 같은 그룹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데, 나 혼자 튀면 보기 안 좋을 것 같아서 체중 감량을 했다. 쥬얼리의 안무가 워낙 역동적이라 음식 조절을 하니 살이 저절로 많이 빠지더라.
- 예원도 각오가 남다르겠다.
▲ 예원 : 연습하면서 저희가 보기에도 정말 잘 맞고 멋있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귀여운 얼굴에 비슷한 연예인들이 많이 겹친다. 최근에는 하지원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얼핏 헤어스타일이 그래서 그렇게 보이셨나보다. 저는 특별히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 보면, 볼살이 통통한 분들을 많이 닮았다고 하신다.
- 예원 양이 멤버로 합류한다고 했을 때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 은정 : 예원은 연습생 동기이고, 원래 알고있던 친구라 그 실력과 성격을 잘 아니까 마음에 들었다. 저희는 너무 좋다고 했다. (멤버들) 그런데 막내는 세미인데, 예원이가 귀여워서 막내 분위기가 난다. 그레서 세미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웃음).
- 쥬얼리의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말해달라.
▲ 주연 : 개개인의 매력이 전과 다르다. 나는 팀 내 랩퍼이다 보니 보통 카리스마 있고, 자기만의 매력으로 무대 위에 서는데 이번에는 셀 때는 세게 가고, 귀여운 콘셉트일 때는 발랄하게도 보여주려고 한다. 예전 쥬얼리와 확실히 다른 느낌일 것이다. (곡은 마음에 드나?) 처음 타이틀 가이드만 듣고도 너무 좋아 반했다. 이 곡이 타이틀곡이 안 될 뻔하기도 했는데, 결국 우리의 타이틀곡이 돼 정말 신났다. 댄스 스윙 베이스에 사랑스런 느낌의, 정말 대박 노래라고 생각했다. 다들 파이팅하고 있다.
은정 : 스윙적 요소에 역동적인 노래라 다른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이다. 특히 안무적인 측면에서는 발동작이 현란하다.
- 서인영, 박정아의 빈 자리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텐데.
▲ 주연 : 언니들 없이 나랑 은정이가 메인이 돼서 가야되니 조금 무섭기도 한데, 새로운 마음으로 쥬얼리가 나가는것이니까 부담감은 있지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1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얼마나 했는데, 4명이 해 놓은 게 정말 많다.
세미 : 1년 동안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는 언니들한테 배워서 춤 위주로 열심히 연습을 했다. 또 살을 빼고 몸이 가벼워지다 보니 춤출 때 가뿐해 진 것을 느낀다. (멤버들) 세미가 연습하가 보니 춤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
-서인영과 박정아가 어떤 응원을 해줬나?
▲ 주연 : 인영 언니가 녹음할 때 찾아와줘서 이번 우리의 콘셉트, 의상에서 좋은 것을 직접 골라주시기도 했고, 많이 조언도 해 주신다. 인영 언니가 내게 파워풀한 동작에 비해 그 만큼 화면에 잘 안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줬는데, 그 부분을 고치려고 많이 연습하고 있다. 정아언니도 정말 바쁠텐데 와주셔서 '너네 이제 시작인데 잘하더라'고 응원해 주셨다.
- 가장 애교있는 멤버는?
▲ 세미 : 제가 막내로 들어왔는데, 애교가 있는 성격이 아니고 언니들이 먼저 챙겨주시는 스타일이라 죄송하다. 밥먹으러 가자, 쇼핑 가자, 피부과 가자 등 전부 다 먼저 언니들이 말씀해주신다. 그래서 항상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주연 : 오히려 내가 애교가 있다.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게 하는데 집에서 막내라서 언니나 아빠, 엄마한테 애교를 많이 부린다. 멤버들에게도 마찬가지고.
예원 : 저도 애교가 없다. 원래 애교를 안 부리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다(웃음).
- 10년 명성의 쥬얼리다. 어떤 각오인가?
▲ 주연 : 쥬얼리는 가업이다. 정말 10년이 됐다. 원년 멤버들이 다 모이면 콘서트도 열고 계 모임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은정 : 이제 쥬얼리는 영해지고 프레시해졌다. 경력이 많은 여자 그룹이지만, 평균 연령도 낮아지고 새로운 곡 분위기로 무대를 보면 누가 봐도 '아이돌'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느끼도록 하겠다. 저희가 캐릭터가 다 다르다. 완전히 귀여운 스타일도 있고, 섹시, 카리스마, 청순 전부 다 있다. 4인 4색 쥬얼리가 여러 종류 다른 매력의 무대를 다 보여드리겠다.
- 특별히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나?
▲ 모든 걸그룹이 다 라이벌이다!
nyc@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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