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31, 알 사드)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함께 했던 조용형(28, 알 라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답게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정수와 조용형은 지난 4일(한국시간) 도하의 알 라얀 홈 구장에서 열린 카타르 스타스리그 경기서 각각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이정수의 골 감각은 카타르 리그에서도 여전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동료의 프리킥을 받아 헤딩으로 연결, 알 라얀의 골망을 가른 것.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정수의 골은 매우 값졌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만큼 이정수는 이날 무승부의 주역이 됐다.

한편 자신의 본래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조용형은 소속팀 감독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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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수-조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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