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티첼리를 비롯한 많은 화가는 미의 상징 비너스를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아랫배를 약간 볼록하게 표현했다. 작품 속 비너스는 신체의 비율이 잘 맞고 육감적인 몸매를 갖고 있긴 하지만 절대로 마르지 않았다.
비너스뿐만 아니라 과거 유명한 화가의 작품 속에 있는 여자들은 마르지 않았다. 오히려 살결이 뽀얗고 살집이 좋은 경우가 많다.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작품 속 미인들은 통통한 얼굴에 풍만한 가슴 그리고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며 한껏 아름다움을 뽐낸다.
시대가 변해 미의 기준이 변했다고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과거나 현재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군살 없는 바디라인과 조화로운 신체비율이 아름다움의 척도라는 점이다.
여성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얻고자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며 몸무게에 집착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몸무게가 아니다. 신체의 밸런스가 조화로운 몸을 만들어야 아름다워질 수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얻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체내에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비만한 경우에는 확실한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체중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몸에 근육량이 늘면 축축 쳐진 피부에 탄력이 생겨 살집이 있어도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
안다미(23세, 가명)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해 체중을 58kg에서 49kg으로 9kg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인 성격이 되는 것 같아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했어요. 다행히도 살이 많이 빠졌죠. 그렇지만 기대만큼 날씬해진 것 같지는 않아요. 체중은 제가 1kg~2kg 덜 나가는데 외관상 제가 더 통통해 보이는 거예요. 옷을 입어도 티가 안나요”라고 말한다.
겨드랑이 안쪽 팔뚝, 복부, 엉덩이 아랫부분, 허벅지 등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쉽게 눈에 띄는 부위로 옷맵시를 떨어뜨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면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 있어 방치해 두기 쉽지만 군살이 가장 먼저 붙는 부위 역시 팔뚝,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이다. 때문에 빠른 개선을 위해 지방흡입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파워지방흡입술’은 지방을 흡입하는 캐뉼라가 1분에 최대 6,000회를 반복운동하며 진동으로 지방을 부수고 흡수한다.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증이 적고 안전하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 팔뚝, 복부 등 군살이 잘 붙는 국소 부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니지방흡입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사진)은 “시술 전․후에는 수술 부위가 매끄럽게 자리를 잡도록 레이저와 초음파로 통증, 부종, 멍을 관리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파워지방흡입 수술은 생리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고 아스피린 성분의 약은 혈액의 응고를 막기 때문에 수술 2주 전부터는 복용을 멈춰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수술부위를 압박붕대나 특수 반창고 등으로 조여야 수술부위가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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