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1실점-최정 쐐기만루포' SK, 한신 2군 완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2.13 18: 10

SK 와이번스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승리했다.
SK는 13일 일본 아키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2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태훈의 호투와 최정의 만루포를 앞세워 8-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전날 독립리그 고치 FD(화이팅 독스) 전에 이어 연습경기 연승을 달렸다.

김태훈은 3이닝 동안 1볼넷 1피안타 1사구 1삼진으로 1실점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첫 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김태훈이었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3회 1사 후 내준 볼넷 1개와 안타가 실점으로 허용돼 아쉬움을 남겼다. 추운 날씨 속에 구속은 최고 142km를 찍었고 총투구수는 42개였다.
SK는 김태훈에 이어 윤희상, 큰 이승호, 전준호, 전병두를 차례로 올려 한신 2군을 상대했다. 윤희상은 2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으로 무실점했고 SK 투수 중 가장 빠른 구속인 143km를 찍었다. 이승호는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 전준호는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마무리로 나선 전병두는 1이닝 1사구 1탈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2회 박정권의 3루타 뒤 상대 투수 와일드피치로 첫 득점에 성공한 SK는 1-1로 맞선 4회 대거 7점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특히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3-1에서 통렬한 좌월 쐐기 만루포를 쏘아올려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날 SK 타선은 정근우, 조동화가 테이블 세터로 나왔고 전날 화이팅독스전과 마찬가지로 최정, 이호준, 박정권으로 중심타선을 이뤘다. 이어 김강민, 박진만, 김정훈, 정진기가 뒤를 이었다. 신인 정진기는 선발 우익수로 출장해 두 경기 연속 모든 이닝을 소화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김태훈/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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