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3킬 활약' SK텔레콤, 화승 6연승 저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2.16 16: 24

개인리그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위너스리그 만큼은 '택뱅리쌍' 중 단연 군계일학이었다. '혁명가' 김택용(21)이 시즌 4호 올킬은 아쉽게 놓쳤지만 3킬 대활약을 펼치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SK텔레콤은 김택용 덕분에 활짝 웃었다.
김택용은 16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시즌' 화승과 경기에 SK텔레콤의 세번째 주자로 나서 박준오 김유진 이제동을 제압하는 3킬 활약을 펼치며 팀의 4-3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택용은 시즌 37승째에 성공하며 다승 부문서 이영호를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텔레콤은 김택용의 3킬과 정명훈의 마무리에 힘입어 화승을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시즌 18승째를 챙겼다. 반면 6연승을 노리던 화승은 김택용을 막지 못하고 시즌 16패(11승)째를 당했다.

0-2로 뒤진 3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박준오를 시작으로 시즌 4번째 올킬 퍼레이드의 서막을 열었다. 김택용은 커세어 압박 이후 강력한 질럿 압박과 하이템플러를 동반한 강공으로 박준오를 넉다운시키며 1킬 째를 기록했다.
김택용의 다음 제물은 김유진. 김택용은 원게이트웨이 코어 이후 리버를 생산하며 김유진의 압박을 견뎌낸 뒤 강력한 역공으로 2킬째를 기록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여유있게 앞서던 경기서 동점을 허용한 한상용 감독은 이제동을 기용하며 급한 불을 끄려했지만 이제동 역시 김택용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김택용은 질럿-아칸 압박으로 이제동의 다단한 수비 진영을 무너뜨리며 기어코 승부를 3-2로 역전시켰다.
화승의 마지막 선수 구성훈이 김택용을 엄청난 숫자의 골리앗을 앞세워 제압했지만 정명훈에게 무너지며 승부는 매조지됐다.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시즌
▲ 화승 오즈 3-4 SK텔레콤 T1
1세트 박준오(저그, 12시) 승 <이카루스> 어윤수(저, 6시)
2세트 박준오(저그, 8시) 승 <아즈텍> 정윤종(프, 12시)
3세트 박준오(저그, 1시) <피의능선> 김택용(프로토스, 7시) 승
4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시) <벤젠> 김택용(프로토스, 7시) 승
5세트 이제동(저그, 12시) <포트리스SE> 김택용(프로토스, 6시) 승
6세트 구성훈(테란, 5시) 승 <써킷브레이커> 김택용(프로토스, 11시)
7세트 구성훈(테란, 11시) <태양의제국> 정명훈(테란, 5시) 승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