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김병현의 소속팀 라쿠텐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좌완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1-0으로 앞섰지만 8회 동점을 내줘 아쉽게 무승부로 기록했다.
차우찬은 4이닝 동안 15타자를 맞아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으로 무실점했다. 최고 146km짜리 직구를 던진 차우찬은 이날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위협적이었다. 1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차우찬은 4회 2사 후 1, 2루 위기를 맞긴 했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삼성 마운드는 이날 차우찬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고 백정현이 3이닝, 임현준, 명재철(이상 1이닝)이 차례로 올랐다.
4번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4회 2사 후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바뀐 투수 토모라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7회까지 리드하던 삼성은 8회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다. 8회 등판한 임현준은 2사 후 요코가와 루이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린 후 오히로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편 삼성은 내일(23일)도 라쿠텐과 연습경기를 벌인다. 선발 투수는 안지만이 등판, 3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며 카도쿠라, 정현욱, 이우선, 임진우, 박민규가 차례로 나온다.
letmeout@osen.co.kr
<사진>차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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