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원인 ‘긴얼굴, 주걱턱’ … 양악수술로 황금비율 가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4 10: 00

외식업에 종사 중인 직장인 정(28. 여)씨는 정씨는 혐오스럽지는 않지만 티가 날 정도의 주걱턱 외모를 지니고 있다. 다행히 능력을 인정받아 취업이 되긴 했지만 외모로 인한 애로사항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무표정하고 불친절해 보인다는 이유로 적지 않게 이의제기를 받아온 것. 그는 여전히 웃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시름만 늘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고민은 비단 정씨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 돌출입, 무턱, 안면비대칭, 긴 얼굴의 소유자들은 “독특한 외모로 주목받는 현실도 부담스럽고, 그로 인해 편견을 갖는 사람들의 시선도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이렇듯 외모에 대한 불만은 본인의 선에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 인해 2차적인 고충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들이 V라인을 꿈꾸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악안면윤곽(구강악안면외과)을 담당하는 전문의들은 얼굴을 중앙면부(눈썹에서 코끝)와 하안면부(코 끝부터 턱 끝)로 나눴을 때 그 비율이 1:1일 때 가장 이상적인 얼굴 형태라고 말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평균적인 얼굴형에 해당하나 양악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의 경우 그 길이가 더 길다고 할 수 있다.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은 “자신의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거나 어색한 인상을 풍긴다면 안면윤곽 변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얼굴 변형은 턱뼈가 지나치게 성장한 경우가 대다수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턱뼈와 치아를 교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양악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턱뼈가 지나치게 성장하면 입모양이 돌출되거나, 아래턱이 튀어나오면서 주걱턱이나 긴 얼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고 음식물 섭취가 불편해지면서 소화장애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턱관절 장애도 염두에 둔다면 빠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은 그 어떤 수술보다 신중해야 한다. 턱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며 “턱뼈와 치아의 교정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모델수술을 통해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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