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 아이돌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26)가 한국 걸그룹에 대해 "섹시하면서도 귀엽다"고 호평했다.
지난 23일 내한한 그는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차 서울 상암동의 엠넷 건물을 찾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걸그룹은 섹시함과 귀여움을 다 갖고 있다"면서 "세계 어디 나라든, 남성이라면 그런 매력을 다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얽힌 일화를 다수 소개했다. 그는 "일본 방송국에서 처음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친구가 있다"면서 "그 친구의 영향으로 2~3년 전부터 한국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면서 "김치는 굉장히 많이 좋아하고, 자주 먹는다. 삼겹살, 삼계탕, 순두부, 비빔밥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는 일본 TV에서도 방송이 되고 있어서 본 적이 있고, 한국 음악은 뮤직비디오를 굉장히 신경써서 만드는 것 같아, 그것을 보고 공부가 됐던 것 같다. 한국 노래는 리듬감이 강하고 백비트가 강렬해서, 듣고 있다보면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발라드도 멜로디가 상당히 좋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개인적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갑자기 몰려든 팬들 때문에 김포공항이 마비되는 큰 소동을 겪은 바있다. 그는 "일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몇번 왔었다"면서 "제일 처음에는 가족들과 왔었고, 그 다음엔 친구와 왔고, 이후에는 휴가를 이용해서 혼자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톱 탤런트인 동시에, 아이돌 그룹 뉴스의 리더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 뉴스 멤버들을 자주 못봤는데, 한국에서 김을 사서 가져가 나눠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의 합작 드라마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기도 하고, 옛날부터 친하게 지낸 영웅재중과도 기회가 있으면 같이 노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의 '마지막 러브송'이라는 곡은 한국 작곡가가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다.

한편 그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클럽 분위기의 신곡 '파티 돈 스탑'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언젠가 한국어로 된 앨범도 꼭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애칭인 '야마삐'로 더 유명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일본 최대 소속사 쟈니스 소속의 톱스타이며, 지난 1월26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솔로앨범 '슈퍼 굿 슈퍼 배드'는 발매하자마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2일에 발매되며,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4월 중순 첫 내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김현중과 닮은 스타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번 내한은 향후 한국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23일 입국한 야마시타는 24일 방송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rinny@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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