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 5~6월 공식 발표 예정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이탈리아의 대중차 브랜드인 피아트가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크라이슬러코리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한국시장에 피아트(Fiat)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내부 방침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해 말부터 피아트 500 모델만을 투입해, 판매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피아트 500이 피아트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피아트 500의 ▲공급대수나 ▲판매 가격 ▲판매를 위한 전시장 확대 등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다음달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는 피아트를 전시하지 않는 대신, 오는 5~6월쯤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 진출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한다는 내부 방침이다.
1957년 처음으로 소개된 피아트 500은 미니(MINI) 쿠퍼와 폭스바겐 뉴 비틀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소형차에 속한다.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3550*1650*1490mm이며, 휠베이스는 2300mm이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69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급과 100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급 엔진이 탑재된다.
트랜스미션은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와 듀얼로직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75마력 상당의 1.3리터급으로 멀티젯 엔진이 탑재돼 5단 수동변속기와 매칭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을 감안할 때,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피아트 500의 고성능 버전인 아바스(Abarth)는 배기량 1.4리터급으로 최고출력 160마력(5750rpm) 최대토크 23.4kg.m(3000rpm)의 엔진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불과 7.3초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11km를 달릴 수 있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작년부터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인증 문제와 사업성 등 다양한 검토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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