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협, 코파아메리카 초청 출전 고민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22 06: 56

대지진의 여파가 지구 반대편의 아르헨티나까지 영향을 미칠까.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22일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7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코파아메리카 출전을 놓고 고민 중이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실전 능력을 점검한 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진도 9.0의 대지진으로 J리그가 중지되면서 7월 코파아메리카 출전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J리그 측이 7월에 7경기를 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대표팀 차출이 불가피한 코파아메리카 출전을 취소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
만약 J리그에서 대표팀 차출을 반대한다면 초청팀 자격으로 나서는 코파아메리카 출전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일단 일본축구협회는 J리그와 협상을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설득에 실패할 경우 확정된 A매치 4경기만 치르고 월드컵 예선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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