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권리세·황지환 첫 탈락... 시청률 폭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4.09 07: 41

생방송 서바이벌에 돌입한 MBC의 가수 오디션 예능 '위대한 탄생'이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케이블 방송 엠넷 '슈퍼스타 K' 베끼기란 비난 속에 출발했던 '위대한 탄생'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8일 생방송 1회에서는 AGB닐슨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22.8%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위대한 탄생'보다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는 오후 8시 20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38.1%) 단 한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웃어라 동해야'는 막장 논란 속에 TV 전체 시청률 1위를 달리는 드라마다.

예능 사각지대로 유명한 금요일 밤 시간대에서 '위대한 탄생'이 확실한 인기를 모으게 된 비결은 오디션 프로다운 긴장감과 새롭게 도입한 멘토 시스템의 진정성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벌어진 첫 생방송의 경우 '봐주기 선발 아니냐'는 일부 논란을 부르기도 했던 재일교포 권리세와 미쓰에이 수지의 친구로 가창력에서 발군이었던 황지환 등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 시청자들로부터 '결과를 짐작할 수 없게 됐다'는 궁금증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황지환은 김건모의 '첫사랑'을 안무와 함께 소화했다. 심사위원들은 "안무와 함께해서 그런지 초반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을 했다.
 
이날 권리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괄목한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이에 방시혁은 "근성이 뭔지 보여준 무대"라고 호평을 받았음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급수' 김혜리는 변진섭의 히트곡 '너에게로 또다시'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 극찬을 들었다. 김태원은 "그동안 일급수라는 말을 인정 안했는데, 오늘 그 말을 인정한다"며 이날 최고 점수인 9.6점을 줬다.
 
이날 방송은 165분간 진행됐으며, 국민투표-심사위원 점수가 7대 3으로 합산돼 평가됐다.
 
mcgiwre@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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