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홈서 4강 PO 끝낸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11 09: 44

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원주 동부가 먼저 4강 플레이오프(PO)를 마무리 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만큼 KCC도 4차전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는 11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KCC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KCC로서는 굳이 부담이 있는 5차전 원정 경기까지 끌고 갈 이유가 없다. 상승세에 접어든 만큼 기세를 몰아 4차전에서 승부를 내려고 한다. KCC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전자랜드에 밀리지 않았다. 1차전은 2차 연장 접전 끝의 패배였다. 2차전과 3차전은 모두 승리했다. KCC의 우세가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게다가 수비의 달인 신명호가 복귀했다. 공격은 전태풍이 뛰어나지만 수비는 단연코 신명호다. 공격과 수비에서 옵션이 모두 갖춰진 만큼 자신감도 넘친다. 게다가 높이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 3차전 리바운드 대결서 KCC는 37-29로 우세했다. 이 우세를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들의 컨디션이 절정이다. 에릭 도슨이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태풍과 하승진의 컨디션이 절정이다. 매 경기서 자신들의 몫을 충분히 해준다. 거기에 강병현이 뛰어주니 스피드도 밀리지 않는다. 추승균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으로 역시 '추승균'이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KCC로서는 이번 4차전에서 무조건 경기를 끝내야 한다. 만약 이번 경기서 패할 경우에는 분위기를 전자랜드에 넘겨준 채 마지막 5차전을 적지에서 갖게 된다. 분명 부담이 된다. 또한 챔피언결정전까지 내다봤을 때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야 한다. 동부가 지금 그 상태다.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만큼 휴식 기간도 길다. KCC도 그 이점을 얻어야 한다.
과연 KCC가 4차전에서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상승세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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