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 박주영(26, AS 모나코) 중 올 시즌 누가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까.
셋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나란히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리복 스타디움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 햄과 경기서 전반 20분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4호골(7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11개의 공격 포인트로 한 발짝 앞서 나갔다.
이청용은 볼튼 입단 첫 해인 2009-2010 시즌에 자신이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인 13개(5골 8도움)에 2개 차로 다가섰다.
몇 시간 후 이번에는 프랑스서 득점 소식이 날아왔다. 박주영은 10일 새벽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1 릴 OSC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선두인 릴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낸 박주영은 팀이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중요한 1승을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11호골이었고 도움은 아직 없다.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17일 아스날전(1-0 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작성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지성은 이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셋의 잔여 경기수도 비슷하다. 박주영은 리그 8경기만 남기고 있고 박지성은 리그 6경기와 FA컵 4강전에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까지 남기고 있어 최대 12경기에 더 뛸 수 있다. 이청용은 리그 6경기와 FA컵 4강전 및 결승까지 최대 8경기가 남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이 공격 포인트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은 2010~2011 유럽 축구 시즌 막판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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