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고졸 신인 고토 슌타(외야수)가 정규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슌타는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소포트뱅크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 역대 일본 프로야구 고졸 신인 가운데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15명에 불과하다. 외야수만 놓고 본다면 52년 만이다.

드래프트 1순위로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슌타는 고교 시절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으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오카다 감독은 드래프트 직후 슌타가 1순위로 지명된 것을 두고 "대실패"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슌타는 자체 평가전과 시범경기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오카다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게 됐다.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 엔트리에 발탁된 슌타는 "개막전에 나가게 돼 기쁘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오릭스 구단 홈페이지.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