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6선발진 접고 불펜강화 모색하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2 08: 04

KIA 마운드가 힘을 되찾을 것인가.
KIA는 개막 두 번째 주를 맞는다. 원정 6연전을 마치고 이번주 넥센과 한화를 상대로 홈 6연전을 갖는다. 개막 이후 마운드의 불안으로 3승4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한 KIA로서는 이번주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마운드의 재정비가 관건으로 보인다. 개막과 함께 불펜이 불안에 빠졌고 덩달아 선발투수들도 흔들렸다. 작년 마무리 훈련부터 각별하게 키워온 투수력이 모두 힘을 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특히 손영민 곽정철 유동훈의 필승 불펜진의 회복이 최대의 화두로 꼽힌다.

어떻게든 이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회복 없이는 한 시즌을 꾸려가기 쉽지 않다. 구위가 안좋기 보다는 초반부터 역전을 당하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조범현 감독은 불펜을 보강할 수 있는 대책을 고심해왔다.
때문에 기존의 6선발진을 축소하고 불펜의 부피를 키우는 대안이 예상된다. 선발진은 로페즈와 트레비스, 윤석민, 양현종 위주로 운용하고 서재응 김희걸 등이 스윙맨 역할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좌완 양현종이 제활약이 필요하다.
KIA 타선은 완연히 달라진 힘을 과시했다. 팀타율이 3할2푼3리로 부동의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팀득점과 팀도루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득점이 7점이 넘는다. 투수들이 6점을 주더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KIA는 이번주 넥센, 한화와의 홈 6연전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와 하강세의 기로에 서 있는 한 주라고 볼 수 있다. 이후 LG, SK, 롯데 등 만만치 않는 팀들과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마운드 재편의 결과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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