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연패 탈출'KIA, 로페즈 어깨만 믿는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12 11: 35

우여곡절 끝에 3연패에서 벗어난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아퀼리노 로페즈(37)의 어깨만 믿으며 2연승에 도전한다.
로페즈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김성태(29)와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로페즈를 믿고 있다. 로페즈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구위 자체가 2009년의 힘을 되찾았다. 14승과 한국시리즈 2승을 따낸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는 이날 힘 있는 투심 패스트볼, 싱커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구단과 약속에 따라 연말 윈터리그 뛰지 않고 어깨를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마운드에서 보여준 평정심이다. 1회 실점을 하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너지지 않고 평정심을 찾았다. 주심의 볼판정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전담포수나 다름없는 차일목과의 궁합도 좋았다.
김성태도 지난 5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냈으나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김성태는 최고구속 145km 직구와 커브, 그리고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져 두산의 강타선을 막았다. 그 역시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KIA는 중심타자 최희섭, 이범호, 김상현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김주형과 김선빈의 맹타가 팀 타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넥센은 지난 주말 롯데를 상대로 맹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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