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선유도봉 관리, 조립식으로 해결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2 11: 48

-조립식은 베이스와 유도봉 분리만 하면 간편 보수 가능
운전을 하다보면 일명 탄력봉이라고 부르는 시선유도봉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선 유도봉은 각종 안전시설물과 충돌을 예방하고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 외에도 야광 스티커가 붙어 있어 어두운 야간에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시선유도봉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먼지와 매연이 가득 끼어 야간에 제역할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기는커녕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일체형 시선유도봉을 고치려면 에폭시 등으로 고정된 앙카를 강제로 뜯어내야만 하기 때문에 하나를 고치기 위해 도로를 파헤칠 수는 없다. 결국 지자체들은 여러개가 파손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수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간 흉물인채로 방치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안전용품 전문업체인 신도산업㈜가 일체형 유도봉의 단점을 극복한 조립식(분리형) 시선유도봉을 개발했다.
조립식이 간편한 것은 파손이 되더라도 쉽게 고칠 수 있기 때문. 봉만 돌려서 하부 베이스와 상단 유도봉을 분리하면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수리가 끝난다. 시선유도봉을 교체하기 위해 특별한 작업이나 차량, 인부도 필요 없고, 노면에 또 다른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고 여러 시선유도봉이 파손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 및 수리가 간편하다보니 관리 비용도 일체형보다 훨씬 절약된다. 일체형은 5만~6만원의 설치비 외에도 안전교통차량, 안전유도요원, 작업원, 기타관리 인원 등이 동원되기 때문에 평균 9만~20만원이나 든다.
하지만 조립식은 봉만 분리해 교체하기 때문에 최초 설치비용은 약 3만원, 보수비 약 1만원 정도면 모든 비용이 해결된다.
단 하나로도 최고 10만원 이상 절약되는 시선유도봉을 연간 20만 개를 신설 보수한다면 절약폭은 더욱 커진다. 일체형의 경우 신규 설치비와 보수비의 평균을 7만원으로 잡을 경우 140억원이 들지만 조립식은 신규설치와 보수비 평균을 2만원으로 잡을 경우 40억이 들어 무려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케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때문에 부산광역시와 충청북도 등 여러 지자체들은 일찌감치 조립식 시선유도봉으로 교체,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
신도산업㈜의 조립식 시선유도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oosa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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