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15살차' 글로버-안승민, '첫 승' VS '2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4.13 11: 12

시즌 첫 승과 함께 단독 선두 유지냐, 2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하느냐.1 5살 차이가 나는 선발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3년차 외국인 투수 글로버(35)와 2년차 안승민(20)의 만만치 않은 맞대결로 압축됐다.
SK는 꾸준함으로 6승 2패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제 가장 안정된 기량을 보이고 있는 글로버를 통해 조금씩 달아나려 한다.

글로버는 이번이 3번째 등판. 아직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두 번의 등판에서 작년 부진했던 우려를 말끔히 날려보냈다. 지난 2일 넥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8일 삼성전에서도 6⅓이닝 1실점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야 말로 찬스다. 글로버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통산 6경기에서 33⅓이닝을 소화하면서 8실점했다. 4승 2패 2.16의 평균자책점이었다. 작년에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이었다.
대신 4연패에 빠진 한화인 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화의 선봉에 안승민이 있다. 글로버보다 15살이 적지만 마운드 운용은 당당하다는 평가다.
앞선 2경기(선발 1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1승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2볼넷 4삼진으로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수비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볼을 제대로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승민은 지난 8일 LG전에 중간 투수로 나와 1이닝 4피안타 1삼진으로 1실점했다. 9일 등판이었으나 7일 KIA전이 우천 연기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 별다른 무리가 없다.
SK전에서는 부진했다. 통산 5경기에서 1승 1패 7.04의 평균자책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팀 막내면서도 노련미를 갖춘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겨냥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글로버-안승민.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