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을 하다보면 게시판에 올려놓은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에 국내외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웹 게시판상에서만이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SNS를 통해 내 콘텐츠를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같은 상상이 국내 벤처기업의 노력으로 현실화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년간 단말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온 ㈜액츠모(대표 김병훈)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관계형 동영상 글로벌 SNS 아이보스터(www.iboaster.com)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액츠모가 선보인 아이보스터(iBoaster)는 '나(I)'와 '자랑꾼(Boaster)'의 합성어로 자신이 가진 재능과 생활, 지식, 관심사, 외모까지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 세계인에게 마음껏 자랑하며 알릴 수 있는 SNS다. 자신이 올린 콘텐츠(사진, 비디오)를 매개로 지구촌 사람들과 친구, 팬, 멤버의 관계를 맺고 자신의 콘텐츠가 좋은 평판을 받아 인기를 얻게 되면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다.
아이보스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태그맵을 통한 소통방식이다. 콘텐츠 업로드시에는 콘텐츠의 발생지 표시와 태그(TAG)라고 하는 관심사를 대표하는 주제어를 부여할 수 있다. 콘텐츠에 한 가지 이상의 태그를 부여하면 태그맵(TAGMAP)이 형성되어 세계지도 위에 관련 콘텐츠들이 뿌려지게 된다.
세계지도 위에 뿌려진 콘텐츠들을 주요 관심사별로 모아서 볼 수도 있고, 해당 태그맵 안에서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글로벌 유저들끼리 서로 댓글을 달거나 채팅도 할 수 있다. 태그맵은 글로벌 유저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장치라 할 수 있다.
모든 태그에는 최초에 발굴한 창안자(Founder)가 기록되고, 해당 태그맵에서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유저에게는 태그맵 리더(Leader)의 자격이 주어져 태그맵을 이끌며, 배경도 꾸밀 수 있다. 태그맵 리더를 차지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태그맵이라는 기능에 '포스퀘어"라는 지역기반 SNS처럼 경쟁 요소가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소셜 분석(Social Analysis)을 통해 유저의 활동이 모두 소셜 지수화되고 그래프로 표시돼 자신의 평판과 인기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유저는 아이보스터에서 적극적인 자랑활동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아가며 스타로 성장해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이보스터는 전 세계인에게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지도록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유트브 등 다양한 SNS와도 공유돼 있다. 기업도 아이보스터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자사 제품에 대한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아이보스터는 최근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를 서비스로 적절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슈머 시대의 자기자랑(보스팅),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스타 시스템, 위치기반의 태그맵, 소셜 상에서 자기 인기 확인 등 기존의 유사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코리아 갓 탤런트, 기적의 오디션 등 다양한 스타발굴 프로그램이 양산되고 있어 스타를 꿈꾸는 유저라면 아이보스터는 미리 자신의 재능과 끼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될 듯하다.
아이보스터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현재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아이보스터는 글로벌 유저를 위해 블랙 베리와 바다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보스터의 김병훈 대표는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국내외 메이저 SNS와 경쟁하지 않고 철저하게 에코 시너지를 이뤘기 때문에 1년 내 5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