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윤열, 3시즌 연속 GSL 코드S 16강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4.21 20: 55

이제 16강은 기본이다. '천재' 이윤열(27, oGs)이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뽐내며 3시즌 연속 GSL 코드S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윤열은 21일 서울 신정돔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LG 시네마3D GSL 시즌3 코드S 32강 D조 경기서 '해병왕' 이정훈(프라임)과 팀 동료 최정민을 연달아 제압하고 가볍게 GSL 첫 관문인 32강을 무사 통과했다. 3시즌 연속 GSL 코드S 16강행으로 3시즌 연속 8강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서도 자유도 높은 이윤열의 천재성과 노련미가 돋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해병왕' 이정훈과 첫 경기서 초반 상대의 압박에 불리하게 출발했던 그는 의료선 드롭을 시작으로 경기의 균형을 서서히 자신의 쪽으로 기울게 했다.

해병 위주의 병력 구성으로 맹렬하게 공격을 퍼붓는 이정훈을 상대로 이윤열은 공성 전차 화력을 효과적으로 집중시키는 공격으로 서서히 이정훈의 진영을 향해 전진을 이어갔다. 시소게임이 계속됐던 중앙전투서 승리를 따낸 이윤열은 승기를 잡자마자 이정훈의 앞마당과 입구를 장악하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정훈이 급하게 1시 지역에 병영을 올리며 역전을 노렸지만 이윤열은 자신의 본진을 노리고 들어온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두 번째 경기서 만난 최정민을 상대로도 이윤열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2병영과 2군수공장을 가동한 뒤 앞마당 활성화에 성공한 이윤열은 공성전차와 토르를 조합한 메카닉 위주의 병력으로 최정민의 진출을 최대한 방해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벼랑 끝에 몰린 최정민이 맹독충과 바퀴로 반격에 나서며 잠시 혼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지만 이윤열은 상대 확장을 해병으로 공략하면서 중앙 지역 방어에 성공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2011 LG 시네마3D GSL투어 시즌3 코드S 32강 D조
1경기 이윤열(테란, 7시) 승 <탈다림제단> 이정훈(테란, 11시)
2경기 최정민(저그, 11시) <젤나가요새> 양준식(프로토스, 3시)
3경기 이윤열(테란, 7시) 승 <젤나가동굴> 최정민(저그, 1시)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