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경기서 3무 3패를 기록하던 볼프스부르크가 드디어 승전보를 알리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구자철은 출전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벤치만 지켰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이끄는 볼프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끝난 쾰른과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시즌 전적 7승 11무 13패를 기록하며 승점 32점으로 15위 프랑크푸르트를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또한 볼프스부르크는 17위 뮌헨글라드바흐와 18위 상파울리와 승점을 3점차로 벌렸다. 16위는 2부리그로 바로 강등되는 17위·18위와 다르게 2부리그 팀과 플레이오프를 가져 강등을 결정한다.

볼프스부르크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14분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뽑아낸 것. 만주키치의 득점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막판인 38분 만주키치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쾰른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40분 세바슈티안 프라이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흐름이 완벽하게 볼프스부르크로 넘어갈 수 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만회골이었다. 쾰른은 희망을 안고 후반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희망은 후반 시작 후 얼마되지 않아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 13분 그라피테가 박스 왼쪽에서 내준 공을 아시칸 데야가가 골로 연결한 것. 쾰른으로서는 분위기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이후 쾰른은 교체 카드를 모두 써가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볼프스부르크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43분 데야가에게 골을 내주고 만 것. 불과 남은 정규 시간은 2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쾰른은 남은 시간 동안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쾰른은 적지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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