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미네소타 원정 징크스' 재현
OSEN 손건영 기자
발행 2011.04.25 05: 56

[OSEN=손건영 미국통신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네소타 원정에 약한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돼 트윈스와 주말 2연전에서 8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7리를 마크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인디언스도 3-4로 역전패를 당해 2경기를 모두 내줬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추신수는 트윈스전에서 2할2푼6리에 그쳐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타율을 보였다. 또한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는 2할4리의 빈타에 허덕였다.
 
이날 상대 선발은 우완투수 칼 파바노. 역대 성적에서 추신수는 9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파바노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 미네소타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수비에서도 올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냈다. 3회말 1사 1,2루에서 제이슨 쿠벨이 친 우전 안타를 잡은 추신수는 홈으로 총알같은 송구를 해 알렉시 카시야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고, 5회에는 좌중간 쪽으로 밀어치는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에는 좌완 구원투수 글렌 퍼킨스의 몸쪽 직구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지만 파울팁으로 삼진을 당했다.
 
파바노는 7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위기에 놓였지만 7회말에 터진 쿠벨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트윈스가 4-3으로 역전에 성공, 행운의 승리(2승1패)를 따냈다.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