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MBC 일요일 저녁 예능 '나는 가수다'를 즐겨 보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 시대,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열창 무대를 보고 듣기 위함이다. 그래서 가수가 빠진 '나가수'는 더이상 '나가수'가 아니다.
24일 방송된 '나가수'의 시청률이 이같은 명제를 확실히 밝혔다. AGB닐슨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밤-나가수'의 전국 시청률은 4.4%로 바닥을 기었다. 방송재개 일주일을 앞두고 매니저 역할의 개그맨들이 출연 가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시청자 관심을 끌기는 역부족이었다.
김범수의 첫 1위, 정엽의 깔끔한 퇴장 등이 시청자 관심을 모으던 당시에 여유있게 시청률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나가수' 방송이 재개되면 예전의 폭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소라의 매니저인 이병진은 “이소라는 몰입도가 좋은 가수”라며 “이소라가 긴장하면 나오는 표정이 있다”며 이소라 특유의 표정을 따라했다. 출연진은 “정말 똑같다”, “맞다 이소라는 긴장하면 그런 표정이 나오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의 지난 노래 영상을 내보내며 재개될 방송을 준비했다.
mcgwire@osen.co.kr
<사진> MBC 일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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