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던칸 존스 감독, 세계적 거장 탄생 예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9 08: 58

독특한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 ‘소스 코드’의 감독 던칸 존스가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같은 길을 밟으며 새로운 거장 감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출생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998년 장편 데뷔작 ‘미행’으로 1999년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엔 치밀하게 쓰인 각본과 시간 역순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메멘토’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이후 히어로물인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를 거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인셉션’으로 마침내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영국 출신인 던칸 존스 감독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비슷한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장편 영화인 SF 스릴러 ‘더 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데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신인상 수상은 물론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 영화 단 한 편으로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이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 중 하나인 제이크 질렌할의 강력한 추천으로 SF 액션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의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게다가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2’의 연출 제의까지 받아 이십세기폭스사와의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처럼 ‘화려한 데뷔-할리우드 입성-히어로물 연출’로 이어지는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던칸 존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SF 액션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는 미래를 구하는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통해 과거에 접속, 기차 폭파범에 대한 단서를 찾고 6시간 뒤로 예고된 더 큰 폭발을 막아야 하는 지상 최악의 미션을 다루고 있다.
던칸 존스 감독은 이 영화에서 SF 장르에 강한 그의 특기와 특유의 비주얼 감각을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더 문’에 이어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해외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소스 코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긴박한 미션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만점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소스 코드’는 국내 5월 극장가의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개봉.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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