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중위권, 웅진-화승 중위권 돌풍의 핵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5.05 08: 24

4위부터 9위까지 정말 한 끝 차이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흔들리고 있는 중위권은 이번 시즌 프로리그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웅진이 2승을 따내며 상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승은 2위 KT를 4-0으로 셧아웃시키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중위권 돌풍의 중심에는 웅진이 있다. 웅진은 지난 1주차 마지막 경기인 폭스전에서 승리한 뒤 2주차에 배정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모두 잡아내면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전자전에서는 윤용태와 김민철, 이재호, 김명운이 승수를 쌓으면서 에이스들이 부진에서 서서히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는 이재호가 정명훈을 잡아내며 이적 이후 첫 3연승을 달렸고 김명운이 '저그 킬러' 김택용을 에이스 결정전에서 끊어내며 기분 좋은 승수를 따냈다. 웅진은 20승20패가 되면서 4위로 뛰어 올랐다.
화승은 KT를 4-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주차 경기에서 폭스에게 일격을 당한 화승은 KT와의 3일 경기에서 공군에서 제대한 이후 현역으로 복귀한 오영종이 공군 동기인 박정석을 잡아냈고 이제동이 라이벌 이영호를 완파했다. 분위기를 탄 화승은 신예 프로토스 백동준과 저그 박준오가 승리하며 2위 KT를 4-0으로 제압했다.
아울러 SK텔레콤 김택용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4일 웅진과의 3세트 경기에 출전한 김택용은 윤용태를 제압하면서 이영호가 갖고 있던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단기 50승 달성 기록을 경신했다. 김택용은 2010-2011 시즌 40번째 경기에서 50승 고지에 오르면서 이영호가 2009-2010 시즌에 기록한 41경기 50승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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