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입성한 김기덕, 한국 영화계에 '쓴소리'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5 09: 37

김기덕 감독이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지난 13일 자신의 영화 ‘아리랑’ 처음 공개한 김기덕은 영화 속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한 감독과 일부 배우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촬영된 이 영화에서 김기덕 감독은 “그들은 기회주의자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떠난 후배를 따뜻하게 격려했다”면서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슬프다”고 말했다.

또 장훈 감독의 실명을 언급하며 “장 감독이 메이저 업체와 계약을 했으며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됐으니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분야에 출품된 작품으로 상영 직후 이례적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 상영 전 무대에 올라 이 영화를 자신의 자화상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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