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의 공격 포인트 경쟁이 치열하다.
볼튼 원더러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블룸필드 로드서 열린 블랙풀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3-4로 패배했다.

이청용은 3번째 득점이었던 다니엘 스터리지의 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이청용은 이번 시즌 4골 8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 13개(5골 8어시스트)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
볼튼은 오는 23일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올 시즌 팀 내서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중인 이청용은 홈구장서 열리는 최종전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은 14일 이우드파크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 경기에 결장, 팀의 역대 최다인 19번째 리그 우승을 관중석에서 양복을 입고 지켜봤다.
박지성은 올 시즌 총 12개(7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맨유는 볼튼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 놓고 있다.
맨유는 23일 블랙풀과 올드 트래퍼드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9일 웸블리 구장서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박지성의 출장 여부는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전의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할지, 또 결승전 6일 전에 열리는 블랙풀과 경기에 어떻게 임할지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올 시즌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팬들을 열광시킨 박지성과 이청용이 시즌 막판까지 활약을 이어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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